개인용 국채(미래에셋전용), 물가 상승률 대비 이득일까

2024년 6월, 첫 출시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10년물, 20년 물로 발행되는 장기 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10년 후, 20년 후 물가 상승률과 비교할 때, 손해를 보는 건 아닐지 꼭 따져봐야 합니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개인투자용 국채의 만기 시 이익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기획재정부 이미지

개인투자용 국채란?

 

개인투자용 국채는, 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단독 판매 대행 기관이며, 2024년 6월 13일부터 청약을 통해 투자할 수 있습니다. 

 

10년 만기, 20년 만기 상품이 있으며, 장기 투자를 통해 원금과 이자를 보장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미래에셋증권) 투자 금리 장단점 정리

 

물가 상승률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 

 

기획재정부 이미지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원금 보장과 절세 혜택입니다. 

금리 또한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 가산금리에 연복리 적용 혜택까지 적용하면 만기 시 원금의 2배로 불어납니다. 

현재 시중 은행 이자보다는 확실히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이자입니다. 

 

예를 들어 계산해 보면

연수익률 3.54% 개인투자용 국채 20년물에 1억 원을 매입한 경우, 20년 만기시 투자금의 108%인 2억 78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억 투자시, 20년 후의 예상 수익이 1억 780만 원이나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이 수익금은 이득일까요 손해일까요? 

 

소비자 물가지수를 적용한 수익은?

 

지난 20년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50%였습니다. 앞으로도 50% 상승률이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현재 1억 원의 가치는 2044년에 1억 5000만 원과 같은 가치입니다. 

 

따라서 개인투자용 채권으로 1억 원을 투자하고 20년 후에 2억 780만 원을 받았을 때, 숫자로 따져본 수익금은 1억 780만 원이었습니다. 여기에 물가 상승률을 적용한 수익은 5780만 원이 되는 셈입니다. 

 

이 5780만 원의 가치도 물가 상승률 50%를 또 적용해 보면, 현재 가치의 절반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점심 밥값 1만 원 시대이지만, 20년 후에는 점심 밥값이 2만 원이 될 테니까요.  

 

개인용 국채 투자 전 꼭 따져봐야할 점!

 

최근 금융 시장은 고금리의 장기화로 안정적인 고정 이자 수익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반 국채는 시장 금리에 따라 가격이 변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팔아야 할 경우도 생기지만,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금이 보장되므로 매우 매력적인 투자 상품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개인용 국채의 경우 사고팔 수 없기 때문에 현금화가 불가능합니다. 

 

또한 중도에 환매할 경우 가산 금리나 세제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장기간 돈 쓸 일이 없는 사람에게 적당한 상품입니다. 자신의 재정 상황과 투자 목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청약이 6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미래에셋증권의 계좌 개설이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연결됩니다. 

 

 

미래에셋 개인투자용 국채 매입 전 궁금한 모든 것 (Q&A 정리)